출처=미트윌란 페이스북 캡처
출처=미트윌란 페이스북 캡처

덴마크리그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조규성과 이한범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흐비도브레에 위치한 프로벤틸레이션 아레나에서 열린 흐비도브레와의 2023/24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조규성은 전반 28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는 등 풀타임 활약했다. 9월 오덴세전 득점 이후 5경기, 약 한 달 반 만에 터진 리그 6호골이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2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1골을 더해 공식전에서 총 7골, 2어시스트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이날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조규성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이날 후반 교체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이한범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K리그 FC서울에서 뛰다가 8월 말 미트윌란으로 옮긴 이한범은 이날 소속팀 데뷔전에서 팀이 3-1로 앞선 후반 45분 올라 브린힐드센의 득점을 도와 도움을 뽑아냈다.

미트윌란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한범은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브린드힐센을 향한 절묘한 패스를 성공했다. 브린힐드센이 득점을 해 이한범은 도움을 올리게 됐다”고 조명했다.

한편, 미트윌란은 13일 홈에서 노르셸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코리안듀오의 합작 골 소식을 기대하는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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