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와 그룹 '비투비' ⓒ뉴스1
육성재와 그룹 ‘비투비’ ⓒ뉴스1

그룹 ‘비투비’의 여섯 멤버 전원이 11년간 몸담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6일 큐브는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2018년 한 차례 재계약 체결)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한 결과 상호 합의로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비투비' ⓒ뉴스1
그룹 ‘비투비’ ⓒ뉴스1

이어 큐브는 “이로써 큐브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뤄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와 곁에서 힘이 돼 준 멜로디(비투비 팬명)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지난 2012년 3월 ‘비밀’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그들은 ‘그리워하다’, ‘봄날의 기억’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기도 했다.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뉴스1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 ⓒ뉴스1

아직까지 타 소속사로의 이적이나 새 회사 설립 등의 향후 계획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비투비 팀명에 대한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큐브 측은 “상표권 관련해 멤버들과 긍정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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