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진스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뉴진스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집계 기간 줄곧 멜론 월간 차트 TOP 10을 지킨 뉴진스,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1위 아이브,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한 NCT DREAM이 ‘2023 멜론뮤직어워드'(MMA 2023)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일 오후 5시 대한민국 최초 K-팝 전문 아레나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3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 2023’)가 열렸다.

‘MMA 2023’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올해 11월 1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핫트렌드 부문 제외).

이날 ‘MMA 2023’에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BOYNEXTDOOR(보이넥스트도어), 에스파(aespa), 이영지, 아이브(IVE), 라이즈(RIIZE),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스테이씨(STAYC),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이마세(imase), 샤이니(SHINee), 실리카겔(Silica Gel)이 출격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MMA 2023
사진=MMA 2023

오프닝은 ‘멜론뮤직어워드 키즈’ 아이브 안유진의 단독 멘트로 열었다. “데뷔 전 멜론뮤직어워드를 찾아 무대에 환호했고, 저런 가수가 되고 싶다 꿈꿨었는데 이제 아이브 안유진으로 무대에 서게 됐다. 쑥스럽지만 제 이야기다. 오늘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들, 시청자분들 중에서도 누군가 저처럼 멜론뮤직어워드 무대에 서는 멋있는 가수가 돼 먼 훗날 저처럼 이 날을 추억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사진=제로베이스원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제로베이스원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라이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라이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생애 한 번뿐인 ‘올해의 신인’은 제로베이스원과 라이즈가 공동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은 음원 60%+심사 20%+투표 20%를 합산해 결정됐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다음에는 신인이 아닌 신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참신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음원 성적을 토대로 올해 가장 사랑 받은 10팀을 뽑는 ‘TOP 10’에는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NCT DREAM, 임영웅, 방탄소년단, 정국,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세븐틴이 이름을 올렸다. ‘TOP 10’은 음원 80%+투표 20%로 결정됐다.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을 꼽는 ‘밀리언스 TOP 10’ 부문도 있었다. ‘밀리언스 TOP 10’ 부문 또한 음원 80%+투표 20%를 합산해 결정됐는데, 임영웅 ‘Do or Die’, 세븐틴 ‘FML’, 아이브 ‘I’ve IVE’, NCT DREAM ‘ISTJ’, 뉴진스 ‘Get Up’, 에스파 ‘MY WORLD’, (여자)아이들 ‘I feel’, 르세라핌 ‘UNFORGIVEN’, 부석순(SEVENTEEN) ‘SECOND WIND’, 정국 ‘Seven (feat. Latto) – Clean Ver.’이 선정됐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로 구성된 ‘MMA 2023’ 대상은 뉴진스, 아이브, NCT DREAM의 몫으로 돌아갔다. 심사 100%로 결정되는 ‘올해의 레코드’를 제외한 나머지 대상 부문은 음원 60%+심사 20%+투표 20%로 수상자를 가렸다.

사진=뉴진스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뉴진스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TOP 10’, ‘밀리언스 TOP 10’, ‘베스트 여자 그룹’에 이어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을 거머쥔 뉴진스는 이날 총 5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뉴진스는 ‘Ditto’와 ‘Super Shy’로 집계 기간 내내 월간 차트 TOP 10을 이탈하지 않았기에, ‘MMA 2023’ 호성적이 예측된 바 있다.

사진=아이브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아이브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올해의 앨범’은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 1위라는 기염을 토했던 아이브가 차지했다. 첫 정규 앨범 ‘I’ve IVE’를 통해 2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된 아이브는 대상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TOP 10’, ‘밀리언스 TOP 10’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첫 정규 앨범 발매 당시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해 멀리서 지켜봐야 했던 레이는 “아이 엠이라는 곡을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는데 활동을 같이 못했었다. 저희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 6명 다 같이 매일 스케줄하면서 부담도 많이 느꼈다. 내년에도 6명 다 같이 단단해진 아이브의 퍼포먼스와 음악을 보여드리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NCT DREAM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NCT DREAM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올해의 레코드’는 ‘MMA’에 처음으로 참석한 NCT DREAM이 안게 됐다. NCT DREAM은 ‘올해의 레코드’를 비롯해 ‘TOP 10’, ‘밀리언스 TOP 10’, ‘베스트 남자 그룹’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

마크는 “MMA 첫 출연인데 엄청난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에스파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에스파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이들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TOP 10’, ‘카카오뱅크 최애 스타상’을 차지했고, 멤버 정국은 ‘TOP 10’, ‘밀리언스 TOP 10’, ‘베스트 남자 솔로’, ‘핫트렌드상’까지 그룹보다 많은 4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에스파는 ‘TOP 10’, ‘밀리언스 TOP 10’, ‘베스트 여자 퍼포먼스’, ‘글로벌 아티스트’까지 4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하 ‘MMA 2023’ 수상자(작) 명단

△ 올해의 앨범(대상): 아이브(IVE) ‘I’ve IVE’

△ 올해의 아티스트(대상): 뉴진스(NewJeans)

△ 올해의 베스트송(대상): 뉴진스(NewJeans) ‘Ditto’

△ 올해의 레코드(대상): NCT DREAM(엔시티 드림)

△ TOP 10: 뉴진스, 에스파, 아이브, NCT DREAM, 임영웅, 방탄소년단(BTS), 정국,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세븐틴

△ 밀리언스 TOP 10: 임영웅 ‘Do or Die’, 세븐틴 ‘FML’, 아이브 ‘I’ve IVE’, NCT DREAM ‘ISTJ’, 뉴진스 ‘Get Up’, 에스파 ‘MY WORLD’, (여자)아이들 ‘I feel’, 르세라핌 ‘UNFORGIVEN’, 부석순(SEVENTEEN) ‘SECOND WIND’, 정국 ‘Seven (feat. Latto) – Clean Ver.’

△ 올해의 신인: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라이즈(RIIZE)

△ 베스트 솔로 여자: 이영지

△ 베스트 솔로 남자: 방탄소년단(BTS) 정국

△ 베스트 그룹 여자: 뉴진스(NewJeans)

△ 베스트 그룹 남자: NCT DREAM(엔시티 드림)

△ 베스트 뮤직스타일: 실리카겔(Silica Gel)

△ 베스트 OST: 임재현 ‘Heaven(2023)’

△ 베스트 팝 아티스트: Charlie Puth(찰리 푸스)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샤이니(SHINee)

△ 올해의 뮤직비디오: STAYC(스테이씨) ‘Bubble'(버블)

△ 송라이터상: 라이언 전

△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이마세(imase)

△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에스파(aespa)

△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세븐틴(Seventeen)

△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aespa)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 1theK 글로벌 아이콘: 키스 오브 라이프(KISS OF LIFE)

△ 핫트렌드상: 방탄소년단(BTS) 정국

△ 카카오뱅크 최애 스타상: 방탄소년단(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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