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석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 이석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가수 이석훈이 연예 프로그램으로 결혼하게 된 비결을 전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동창회 학연'(이하 ‘학연’)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오미경 PD와 이석훈, 유병재, 김대호, 이은지, 권은비가 참석했다.

‘학연’은 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솔로 동창회’로, 10여 년 만에 모인 초등학교 동창생들이 4박 5일간 함께하며 사랑을 싹틔우는 연애 리얼리티다.

이석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설 특집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를 통해 사랑을 찾아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기회를 잡으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진심으로 촬영을 했던 것 같다.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은 어느 정도 카메라에서 훈련이 되어서 조심스러운 감정을 숨기는 거에 익숙하다. 그런데 하루 이틀 넘어가다 보면 감정에 굉장히 솔직해지게 된다. 자연스럽게” 라고 전했다. 

 사진= 이석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사진= 이석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그러면서 “그때도 촬영을 몇 번 더 하면서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저도 모르게 카메라가 있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서든 다가가야 된다는 절실한 마음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드러나다 보니 이렇게 지금 결혼해서 이 프로그램까지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비결에 대해 말했다. 

또 이석훈은 “감정이 솔직했으면 좋겠다. 제가 라디오 DJ도 하고 있는데 청취자분들 사연 읽다 보면 어디서 어떻게 인연이 시작됐는지 연인이 되었는지 보면 참 의외의 장소가 많더라.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나고 드러내고 얘기하고 나눈다면 본인이 이상에 맞는 인연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학연’은 5일(오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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