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근황이 전해졌다.
조두순이 범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조두순 거주지 인근 동네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소식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20년 12월 12일 출소했다.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최근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무단으로 집을 나섰다가 적발됐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두순은 아내와 다투고 외출해 자택 인근 방범초소 주변을 배회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전해졌다. 조두순은 40여 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두순은 월요일인 지난 4일 오후 9시 5분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주거지 밖으로 40분가량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두순은 “아내와 다퉜다”라는 등 가정불화 등을 이유로 무단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다만 조두순은 주거지 인근에 있는 경찰 방범 초소 주위를 배회하다가 곧바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신 경찰이 조두순에게 집으로 들어갈 것을 설득했다. 하지만 조두순은 한동안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의 무단 외출 직후 관제센터로부터 위반 경보를 접수해 현장으로 보호관찰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후 조두순은 40여 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안산보호관찰소와 핫라인을 활용해 즉각 대응하고 조두순에게 재범 방지를 경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소 면담 일지 등 양형 자료 수집 및 검토 등 보완 수사를 거쳐 재범 방지 필요성 등을 고려해 조두순을 재판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현재 조두순은 집에서 아내 등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조두순의 주거지로부터 20ｍ 및 150ｍ 지점에는 경찰과 안산시청의 방범 초소, 감시 인력, CCTV 34대 배치돼 조두순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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