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6일 기준 대출 접수 1만3000여 건 진행
신생아 출산 가구에 대출을 지원하는 ‘신생아 특례 대출’ 출시 후 지난 16일까지 약 3조4000억 원 규모의 대출 접수가 몰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한 이후 대출접수 건수와 금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기준 대출접수는 총 1만3458건, 대출 규모는 3조392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환대출 접수는 1만105건, 2조4685억 원으로, 대출 시행 초기에는 지난해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기다려온 출산가구의 대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 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및 일정 금액 이하의 순 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추면 저리의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실행 실적 분석 시,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보다 금리가 평균적으로 1.88%포인트(p) 낮고, 신생아 특례 버팀목 대출은 시중 전세대출과 비교하면 금리가 평균 2.03%p 낮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출 접수 물량은 대출 심사를 거쳐 차주별 자금 소요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집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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