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리플에스’의 총멤버 수가 24명인 걸 알면 놀라지 않을 사람이 없을 텐데. 모든 멤버가 모이기까지 총 2년이란 시간이 걸렸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트리플에스’ 멤버 윤서연, 공유빈, 니엔, 박소현이 출연했다.
4명의 멤버는 자신을 각각 S1, S8, S13, S14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이를 듣던 한해가 “숫자에 담긴 특별한 의미가 있나”고 묻자 윤서연은 “저희 멤버 24명이 한 번에 ‘뿅’하고 나타난 게 아니라 1명씩 합류하게 됐다”며 “(숫자는) 그 순서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명이 합류하는 걸 처음부터 정해뒀는지, 아니면 하다 보니 24명이 된 건지 묻는 말에 윤서연은 “저는 트리플에스가 24명인지 몰랐다. 그래서 멤버가 4번쯤 들어 왔을 때, 그때쯤 현실을 자각했던 것 같다. ‘이 그룹은 정말 24명이 되려나 보구나’ 싶었다”고 답했다.
인원이 24명이다 보니 한 번에 모여 안무 연습을 하기도 쉽지 않다고. 윤서연은 “24명 모이는 것 자체가 힘들다”며 “항상 새벽에 연습하고 24명이 다 모였을 땐 진짜 이 악물면서 연습했다. 어떻게든 24명이 맞춰야 되고, 저희 24명의 무대를 보여 드리는 게 처음이니까 맞추려고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지난 8일 데뷔 이후 첫 완전체 앨범인 ‘어셈블24’를 공개한 바 있다.
그 중 타이틀 곡인 ‘걸스 네버 다이’ 뮤직비디오는 26일 기준 조회수 888만 회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해당곡 스트리밍이 10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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