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의 모교 쉼터에 설치돼 있던 ‘트바로티 집’ 현판이 철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경북 김천예술고등학교는 교내 쉼터의 누각의 ‘트바로티 집’ 현판과 김 호중 관련 사진 등을 지난 28일 철거했다고 밝혔다.

해당 누각은 2020년 김천시의 지원을 받아 만든 8.5평 규모의 쉼터로 학교 측은 ‘트바로티 집’으로 명명하고 김호중의 사진과 보도자료 등을 설치했다.

역시 김천시에 설치된 ‘김호중 소리길’에 대해서도 철거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으나, 김천시측은 아직 철거 여부에 대해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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