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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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1차전 호주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APBC 호주전을 치른다.

대표팀운 김혜성(2루수)-최지훈(중견수)-윤동희(우익수)-노시환(1루수)-문현빈(좌익수)-김도영(3루수)-나승엽(지명타자)-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특히 5번 타순에 신인 문현빈과 KIA타이거즈 김도영이 3루수로 나서는 점이 눈에 띈다. 타격감이 좋은 나승엽 역시 이날 지명 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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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 차를 맞이한 문동주는 올해 정규시즌 23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문동주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금메달에 가장 큰 공을 세운 투수다. 대만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문동주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문동주가 컨디션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선발로 냈다”고 설명하며 “아시안게임 때처럼 잘 던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APBC는 예선 3경기를 거쳐 상위 두 팀이 곧바로 결승으로 향하고, 하위 2팀은 3·4위전을 치른다. 만약 승패가 같은 팀이 나오면 해당 팀 간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상위가 되는 승자승 원칙이 적용된다. 대표팀의 결승행을 위해선 첫 경기인 호주전 승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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