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토교통부진현환(가운데) 국토부 1차관이 9일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일대를 방문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진현환 1차관이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를 방문해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달 중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과 함께 이주단지 공급 방향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날 진 차관의 현장 점검은 선도지구 계획 공개에 앞서, 선도지구 및 이주단지 조성과 관련한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전세 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 차관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면담을 하고 분당 신도시 선도지구의 적정 규모와 선정 기준,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선결과제로서의 이주단지 공급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후 진 차관은 분당 신도시 곳곳을 살펴보며 통합정비의 여건을 점검했다.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부동산 시장 동향, 전세물건 및 가격 추이 등 선도지구 추진을 위한 제반 시장 여건도 함께 점검했다.

진 차관은 “정부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선도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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