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형이야~’
19일 오후 5시 50분부터 펼쳐진 2023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는 T1이 웨이보 게이밍(WBG)에게 1세트를 따냈다.
블루사이드의 WBG는 아트록스(더샤이)-마오카이(웨이웨이)-제이스(샤오후)-세나(라이트)-탐 켄치(크리스프)로 조합을 구성, 자르반-아지르-사일러스-세주아니-렐을 금지했다.
T1은 요네(제우스)-리신(오너)-아리(페이커)-칼리스타(구마유시)-레나타(케리아)를 선택, 니코-오리아나-럼블-애쉬-바루스를 금지했다.
첫 갱킹은 미드라인에서 나왔다, 3분경 미드라인 다이브 과정에서 점멸을 소모한 페이커(아리)를 웨이웨이(마오카이)가 3분 50초경 갱킹을 통해 잡아냈다.
그럼에도 6분경 캐릭터의 상성을 앞세워 오너(리신)이 화학공학 드래곤을 확보, 일부 손해를 만회했다.
양 팀 5명이 모두 모인 8분경 전령 교전. 6레벨을 먼저 달성해낸 오너가 전령을 처치했으며 이어진 미드라인 교전에서 WBG의 서포터 크리스프를 잡아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웨이웨이 또한 탑 라인 갱킹을 성공, 제우스(요네)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12분 탑 라인 교전에서는 간발의 차로 WBG가 승리를 거뒀다. 2-2 교전에서 서로 탑 라이너가 빈사상태로 몰린 상황. 라이트(세나)의 궁극기가 더샤이(아트록스)에게 보호막을, 제우스(요네)의 체력을 깎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T1은 14분 케리아-오너가 탑 라인을 습격, 더샤이(아트록스)를 꺾어내며 하며 이를 만회했다. 이어 미드라인 교전에서도 웨이웨이(마오카이)를 습격하며 빈사 상태 직전까지 몰았으나, 도리어 오너(리신)이 점사당하며 사망했다.
18분 오너가 ‘버뮤다 삼각지대 킥’으로 샤오후(제이스)를 노렸지만 샤오후가 생존하며 이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러나 T1은 용을 처치하던 WBG의 잔당들을 제우스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묶었고, 라이트-더샤이-웨이웨이(세나-아트록스-마오카이)를 쓰러트렸다.
T1이 앞서가던 21분, 게임을 결정짓는 구마유시의 슈퍼캐리가 펼쳐졌다.
웨이웨이(마오카이)가 구마유시(칼리스타)를 노리며 점멸을 활용해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했으나, 구마유시가 간발의 차로 생존한 동안 빨려들어온 적들을 T1의 나머지 선수들이 처치하며 에이스를 띄워냈다. 바론 또한 T1에게 넘어가며 승부가 기울었다.
T1은 상대의 타워를 돌려깎았고, 27분을 기준으로 T1은 9천골드의 격차를 벌렸다. 이어 29분에는 요네를 용으로 단독 파견, 본대는 바론을 처치하며 바람의 영혼과 바론 버프를 동시에 획득했다.
끝내 제우스의 승전보를 바탕으로 T1은 웨이보 게이밍의 적진으로 들이치며 웨이웨이(마오카이)를 제외한 전원을 쓰러트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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