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혁(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송민혁(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국내 남녀골프 최대 유망주로 꼽히는 송민혁과 오수민이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대표 김평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송민혁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아마추어 시절에만 15승을 거뒀다. 

올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뒀고, SK텔레콤 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송민혁은 지난 17일 끝난 2024 KPGA 코리안투어 QT를 수석으로 통과해 코리안투어 풀시드 확보했다. 신인상과 제네시스 포인트 톱5 목표를 세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통산 8승의 최경주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송민혁은 “꿈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한국인의 힘을 보여준 최경주 선배처럼 전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최종 목표는 세계랭킹 1위다. 세계 최고가 되는 날까지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과 함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수민은 국내 여자 아마추어 최강으로 불리며 실력, 외모 등 스타성을 모두 갖춘 유망주다.

이번 시즌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여자부에서 우승해 내년 국가대표로 일찌감치 선발됐다. 지난 5월에 열린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로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 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해 “국내보다는 LPGA 투어에 먼저 도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평기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대표는 “송민혁과 오수민이라는 특급 유망주와 그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가슴이 뜨겁다. 두 선수를 위해 스포츠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전담팀,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선수 특화 종합 케어 프로그램(멘탈 트레이닝, 메디컬 서비스 및 미디어와 스폰서 응대 교육 등)을 제공하여 뛰어난 선수는 물론 우리 시대가 두 사람을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과 제원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골프, 테니스, e스포츠, 스포츠 컨설팅, 스포츠 PR 및 디지털 마케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LPGA 이정민, 임희정, 마다솜, 장하나, 권서연과 KPGA 박준홍 등이 소속돼 있으며 국내 프로골프투어 운영, PGA 투어 국내 PR서비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프로 리그인 LCK 마스터 에이전시 등의 다양한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오수민(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오수민(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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