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이자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이다. 모두가 오늘만을 기다려왔을 것이다. 기다려온 만큼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장소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장소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예약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원하는 곳의 예약이 이미 꽉 차있어서 가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이런 상황을 겪었거나 내년에 시도할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예약 필수’인 크리스마스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1. [청담역] 청담나인

청담나인 B2 (사진 출처 : 청담나인)

청담나인은 공연이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공연은 재즈 라이브이며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일 색다른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된다. 재즈 음악을 들으면서 코스 요리를 먹는 낭만 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거기에 청담나인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식사와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서로 다른 분위기의 프라이빗 룸 9개도 준비되어 있다.

코스 요리는 Nine Course와 Chef’s Special 나뉘어지는데, 크리스마스에는 특별한 ‘Christmas Course’가 준비된다. 올해의 Christmas Course는 식정빵(허브 포카치아와 허니 리코타 치즈), 단호박 스프, 이탈리안 애피타이저(부라타 치즈, 문어요리, 미니 샌드위치), 파스타 (팬에 구운 뇨끼와 3가지 소스), 메인으로 한우 스테이크, 디저트(딸기 크림치즈 타르트)로 구성되었다.

청담나인 크리스마스 예약 포스터 (사진 출처 : 청담나인)

올해 크리스마스 예약은 11월 16일과 17일에 캐치테이블에서 오픈했다. 16일은 Live(공연), 17일은 Social(룸) 예약이 가능했다. 참고로 올해는 공연과 룸 예약 중 공연 예약이 빠르게 전석이 매진되었다.

크리스마스에 재즈 라이브를 보면서 코스 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11월에 청담나인 인스타그램 소식을 받아보길 바란다. 예약에 성공한다면,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영화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영업시간 :

B1 (Social) 12:00~23: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20:30 라스트 오더)

B2 (Live) 17:30~24:00 (22:00 라스트 오더)

✔위치 : 서울 강남구 삼성로 634 B1, B2

✔예약 방법 : 런치 및 B1 – 캐치테이블, 전화 / B2 – 네이버, 캐치테이블, 전화

2. [용산역] 오스테리아 오르조

오스테리아 오르조 내부
오스테리아 오르조 내부 (사진 출처 : 오스테리아 오르조)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미쉐린가이드 서울 2023에 뽑힌 곳으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오스테리아’는 이탈리아어로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을 의미한다.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오스테리아 오르조 화이트 라구 파스타
오스테리아 오르조 화이트 라구 파스타 (사진 출처: 오스테리아 오르조 SNS)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이다. 이 메뉴는 소스에 소고기 다짐육과 마스카르포네 치즈, 트러플 페이스트가 들어가 진하며,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한다. 와인을 곁들이기 좋아하는 분들은 와인 종류도 다양하니 함께 즐기기 좋다.

오스테리아 오르조는 평소에는 매월 1일에 다음달 예약을 받고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 기간인 24일과 25일 예약은 따로 오픈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예약은 11월 18일에 캐치테이블에서 오픈했다. 캐치테이블에서는 기본적으로 2인 예약만 가능하며 그 이상의 인원으로 예약할 경우에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둘이서 오븟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은 내년에 캐치테이블에서 놓치지 않고 예약하길 바란다.

참고로 여의도에 오르조 로브텀 여의도점도 오픈했다고 한다. 오르조 로브텀은 코스요리로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 : 12:00~22:00 (15:00~17:30 브레이크 타임)

✔위치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0길 47

✔예약 방법 : 전화(3인 이상), 캐치테이블 (매월 1일에 다음 달 예약 오픈)

3. [가로수길] 신사890

신사890 내부
신사890 내부 (사진 출처 : 신사890 SNS)

신사890는 가로수길에 위치해 있으며, 하트시그널 4에 나온 곳으로 유명하다. 인테리어가 중세 시대 느낌으로 되어 있으며 엔틱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곳은 평일에는 오후 5시에 영업을 시작하며 주말에는 오후 12시부터 영업한다. 평일 데이트에는 저녁 식사로 알 맞는 곳이다.

신사890 우대갈비
신사890 우대갈비 (사진 출처 : 신사890 SNS)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세트 메뉴 2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토마호크 세트’와 ‘우대갈비 세트’이다. 두 세트는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 2잔,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은 바틀과 논알콜릭 음료로 변경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신사890은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 23일~25일 예약을 11월 15일에 캐치테이블에서 오픈했다. 홀과 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데, 홀이 바 좌석 보다 인기가 좋으니, 무조건 홀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기억해 두길 바란다.

하트시그널에 나올 만큼 분위기가 좋은 곳이니, 이 곳에서 식사를 하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영업시간 : 월~목 17:00~24:00 / 금 17:00~01:00 / 토 12:00~01:00 / 일 12:00~24:00

✔위치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6 2층

✔예약 방법 : 네이버, 캐치테이블

덧붙여 레스토랑별 예약 방법 및 크리스마스 예약 오픈 일정은 상이하니 전화로 확인한 후 일정에 맞춰 예약하길 추천한다.

크리스마스에 갈 레스토랑 예약할 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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