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가 연말을 맞아 리스너의 한 해 청취 데이터를 결산하는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Wrapped)’를 론칭했다.

스포티파이는 랩드 캠페인을 통해 매년 리스너의 음악 감상 이력 및 취향을 분석한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포함해, 한 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 및 다채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공개한다. 

올해 랩드는 리스너가 지난 한 해 즐겨들은 음악·아티스트·장르·팟캐스트 및 청취 시간과 더불어, 나의 청취 유형을 보여주는 ‘2023년의 나(Me in 2023)’, 청취 활동을 기반으로 내게 맞는 도시를 매칭해주는 ‘나와 음악으로 마음이 통하는 곳(Sound Town)’ 등 청취 데이터를 색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여러 신규 기능을 선사한다. 랩드 연말결산 결과는 손쉽게 다양한 SNS 채널에 공유 가능하며, 이를 통해 친구 및 가까운 사람들과 올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볼 수 있다.   

아울러, 스포티파이는 랩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 및 음원을 공개했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로는 작년에 이어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각각 1위와 2위를 지켰으며, 지난 3일 솔로 앨범 ‘GOLDEN’을 발매한 정국(Jung Kook)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진스(NewJeans)는 4위를 차지하며 새롭게 10위권에 안착했으며, 이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5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 1위는 정국의 “Seven (feat. Latto)”으로, 해당 곡은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 전체 순위에서 4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이번 랩드를 통해 올해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아티스트, 음원, 앨범 및 팟캐스트 등도 공개했다.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였으며, 배드 버니(Bad Bunny), 위켄드(The Weeknd), 드레이크(Drake), 페소 플루마(Peso Pluma)가 2위~5위로 뒤를 이었다.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글로벌 음원 1위는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Flowers”이었으며, SZA의 “Kill Bill”과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As It Was”가 각각 2위와 3위를,  정국의 “Seven (feat. Latto)”이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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