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뷔 |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멤버들의 배웅 속 현역 입대한 가운데, 미국의 CNN 등 주요 외신도 이를 비중 있게 보도했다.
RM과 뷔는 11일 오후 1시 20분쯤,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안전사고, 인파로 인한 혼잡 등을 우려해 별도의 행사는 없었다. 현장에는 복무 중인 진, 제이홉, 슈가를 비롯해 12일 입대하는 지민, 정국이 찾아 두 사람을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미국 CNN은 “방탄소년단의 4명의 멤버가 추가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이제 방탄소년단은 일곱 멤버 모두가 군 복무 중이거나 입대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CNN은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멤버들의 군 복무 관련 공지를 함께 전하기도. 지난 5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RM, 뷔, 지민, 정국은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RM, 뷔는 각각의 절차에 따라 입대 예정이며, 지민, 정국은 동반입대 예정으로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RM, 뷔, 지민, 정국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린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NN은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며 “2022년,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이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K팝 아티스트였다”며 그간의 업적을 조명하기도. 또 CNN은 “한국의 거의 모든 신체 건강한 남성은 28세가 될 때까지 18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 등 역시 “아직 병역 의무를 하지 않은 네 명의 멤버가 입대 절차에 들어갔다”며 “완전체 활동은 2025년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으며,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이다. 12일에는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전원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올해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한 방탄소년단은 RM, 뷔, 지민, 정국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RM SNS, 위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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