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류선재(변우석)의 역대급 사랑 고백으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6%까지 치솟았다.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9%, 최고 3.1%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7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임솔(김혜윤)이 류선재(변우석)에게 자신이 2023년 미래에서 왔다고 고백했지만, 류선재는 거짓말이라고 오해한 후 “나 휴학하고 미국 가. 네 맘 불편하지 않게 내가 떠나 줄게.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핑계 대지 마”라고 말해 임솔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임솔은 공항에서 류선재가 미국으로 떠났다고 생각하며 “거짓말해서 미안해. 다시 널 잃을게 두려워서 밀어내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라며 슬퍼했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오던 중 골목에서 자신을 납치했던 차와 유사한 흰색 트럭을 발견하고 쫓기듯 도망가던 중 떠난 줄 알았던 류선재를 만나게 된다.
류선재는 “너 나 좋아하잖아.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다 알았다고.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라면서 주머니에서 태엽 시계와 편지를 꺼내 임솔을 깜짝 놀라게 했다. 류선재는 타임캡슐에 함께 묻었던 태엽 시계와 편지로 그녀가 자신을 밀어내야만 했던 모든 정황을 알았다.
류선재는 “너 나 살리러 온 거잖아”라면서 “내가 혹시 너 구하다가 죽나?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은 거면 난 괜찮아.”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뜨겁게 입을 맞추었다.
이로써 두 사람이 앞으로 꽃길만 걸을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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