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이번 ICBM은 고도 6000㎞ 이상까지 올라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중 가장 장시간인 74분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스1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난 12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고각(高角)으로 발사된 이번 ICBM은 고도 6000㎞ 이상까지 올라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중 가장 장시간인 74분을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뉴스1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9일 3시30분경부터 3시46분 사이 북한이 평안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떨어졌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평가 중이다.

19일 일본 NHK방송도 일본 해상보안청이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첫 번째 미사일은 사거리 550㎞, 최고 고도 50㎞이며 두 번째 미사일은 사거리 600㎞, 최고 고도 50㎞다. 방위성은 자국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 수집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선박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이후 일주일만이며 올해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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