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태리의 소원은 ‘악귀’의 무한한 성공이었다.

1일 SBS Catch 채널을 통해 ‘악귀’ 마지막 촬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악귀’ 최종회에서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을 연기하게 된 김태리는 리허설부터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상대배우 홍경과 합을 맞추는 것으로 철저함을 보였다.

마지막 불꽃놀이 장면에 이르러 대규모 소품들이 동원된 가운데 김태리는 “소원을 10개나 빌어도 되는 건가. ‘악귀’의 무한한 성공을”이라는 발언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별 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발산했던 진선규 역시 ‘악귀’ 마지막 촬영을 함께했다. 촬영을 마치고 스태프들로부터 꽃다발을 선물로 받은 진선규는 “감사하다. 고생하셨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로 지난 7월 29일, 11.2%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막을 내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SBS Catch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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