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의 배우 라미 말렉이 엠마 코린과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라미 말렉(42)과 엠마 코린(27)의 데이트가 목격됐다.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키스를 나누며 즐거운 모습이었다.

라미 말렉과 엠마 코인은 미국 켄트주의 한 식당의 외부 테이블에 앉아 점심을 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 목격자는 “두 사람은 열정적이었고 서로의 눈을 보고 있었다. 그들은 키스를 하면서 누가 보는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지난 7월 라미 말렉과 엠마 코린은 런던 브루스 스프링스턴에서 열린 BST 하이드 파크 콘서트에서 함께 목격된 바 있다.

앞서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호흡을 맞췄던 루시 보인턴(29)과 결별 사실이 알려졌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하고 5년 넘게 공개 열애를 이어왔지만 지난 2월 런던 BFTA 어워즈 이후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몇 달 간 결별설에 휘말렸고 결국 이달 초 소식통은 “라미 말렉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연애 생활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두 사람의 결별을 전했다.

지난 2019년 루시 보인턴은 더 컷과의 인터뷰에서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연애에 대한 솔직한 질문을 받았다. 나는 대중의 시선에서 뒤로 물러나야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엠마 코린은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논바이너리’라고 커밍아웃 했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성별 구분이 아닌 제3의 성을 지난 성 소수자를 일컫는다.

라미 말렉이 출연한 ‘오펜하이머’는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NBC ‘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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