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경남소방본부 제공) |
경남 양산시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다친 할머니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한 남성이 불길을 뚫고 들어가 구조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4분쯤 양산시 북부동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이날 식당에서 폭발 소리와 함께 유리 창문이 깨지고 화염이 발생한 상황을 목격한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식당 주인 6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영업 준비로 밖에 있던 70대 남편은 밖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때 식당 옆 빌라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B씨가 곧장 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가 쓰러진 A씨를 구조했다.
현재 A씨는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B씨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돌아갔다.
화재로 식당 건물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전소돼 소방 추산 8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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