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배우 전원주가 사별한 두 남편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전원주와 선우용여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두 번의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이상민은 전원주에게 “첫 사별은 결혼한 지 얼마 만에 하신 거냐”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3년”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이 언니 첫 남편 잘생겼다”라며 “언니를 너무너무 예뻐했다”라고 말했다. 전원주 역시 “서울대학교 출신에 양반 집안이었다. 집안 전체가 의사였다”고 밝혔다.
선우용여는 전원주의 시아버지가 치과의사임에도 돈을 받지 않고 진료를 보는 따뜻한 사람이었으며, 이 때문에 의사 집안임에도 병원 재정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때 전원주의 엄마가 시아버지의 치과에 돈을 대줬고 그렇게 전원주가 첫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원주는 첫 남편과 3년 만에 사별했다며 “(남편이) 폐결핵이 있었는데 몰랐다. 나중에 보니까 말기였다. 자는데 막 피를 쏟았다”고 말했다.
전원주의 두 번째 남편에 대해 선우용여는 “(두 번째 남편은) 이 언니 돈을 다 쓰고 사별했다. 첫 번째 남편 반의반도 못 따라간다, 공동묘지 사업을 하라고 언니네 어머니가 두 번째 남편에게 10만 평을 해줬다, 그걸 다 날려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는 남편에 미쳐 땅이 없어진 줄도 몰랐다”며 답답함을 표했다. 이에 전원주는 “난 사랑밖에 몰랐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종국은 “이미지와는 다르시다”며 “이렇게 사랑꾼인지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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