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오른쪽)와 파트리스 에브라 사진=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오른쪽)와 파트리스 에브라 사진=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해외 진출의 아버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시절 절친하게 지낸 파트리스 에브라와 함께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륑뷔 BK를 2-1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미트윌란은 8연승을 달리며 7승 3무 3패(승점 24)로 5위에서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륑뷔전에 선발 출전한 뒤 경기까지 끝날 때까지 뛰면서 최근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4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조규성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조규성 사진=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조규성 사진=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한편 이날 미트윌란 홈 경기장에는 박지성 디렉터와 에브라가 모습을 드러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 디렉터와 에브라는 현역 시절 맨유에서 함께 뛰며 절친이 된 바 있다.

둘의 깜짝 방문에 미트윌란 구단도 해당 소식을 전했다. 박 디렉터와 에브라는 조규성의 다큐멘터리 영상 촬영을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이날 경기장 외부에서 커피차를 운영하며 팬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고 조규성의 경기를 함께 지켜봤다.

한편 이날 조규성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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