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솔 기자, NRG 원거리 딜러 F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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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럽 멸망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팀이 ‘북미’가 될까?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KBS아레나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 경기에서는 북미(NRG)-유럽(G2) 1시드간의 자존심 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 압승을 거뒀다.

2년만에 월즈 8강 진출에 진출하는 LCS팀의 출현, 그 주인공은 NRG였다. 특히 이번 경기는 LEC 1번시드 G2를 잡고 만들어낸 터라 더욱 뜻깊을 듯 했다.

“너무 집중한터라 실감은 안난다, 우리 지역이 8강 진출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만들게 되어 기쁘고, 팀원들 모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만큼 이 또한 정말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유럽에 대한 라이벌리보다는, 당장 팀의 성과에 집중한 FBI. 특히 이날 밴픽에서는 세나-탐켄치, 그리고 자야를 내줬는데, 무슨 의도였을까?

“가장 먼저 1세트의 세나-탐켄치는 왠만한 매치업 상대로 반반을 갈수 있는, 후반 포텐셜이 좋은 픽이다. 2세트에 자야를 열어준 것은 한스사마가 자야에 자신이 없는 것 같아서 ‘저격’ 느낌으로 열어주게 됐다”

이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딱히 없다”라고 답한 FBI.

마지막으로 북미 팬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로 그는 “다시한번 전 세계에서 응원을 보내주신 NA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를 의심한 팬들이 아직 남아 있을텐데, 계속 의심해라. 우리는 계속 증명하겠다”라며 패기있는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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