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이동건이 조윤희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이동건이 지난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조윤희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SBS]

지난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출연해 이혼 후 일상과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집에서 홀로 위스키를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일주일에 5일 정도 먹는다.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마신다”며 “혼술은 주 4일, 많이 마시는 술자리는 주 1회다. 다음날 숙취가 심하면 이틀은 못 먹는다”고 털어놨다.

이동건은 “3년 전 이혼 후 그냥 멍하니 지나간 것 같다. 오히려 일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았고, 어딘가에 처박혀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아이를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혼 후부터 정말 바꿀 수 없는 스케줄이 아니면 매주 일요일 딸을 만난다”고 밝혔다.

배우 이동건이 지난 29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조윤희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SBS]

또 그는 이혼 후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며 “혼자 살던 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로아가 태어났다. 세 사람이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나가고 혼자 살게 되니까 느낌이 다르더라.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했다. 그래서 나한테 필요한 공간만 있는 곳으로 이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동건 어머니 서영남 씨도 “힘들었다”며 “성당을 열심히 다녔는데 그 일(이혼)이 있고 성당도 안 갔다. 지금까지 안 나가고 있다. 질문을 받는 것도 싫고 위로조차 부담스러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동료 배우 조윤희와 결혼해 딸 로아를 얻었으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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