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수습 기자] 다음 달 서울에서 아파트 6702가구가 입주해 2022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2023년 서울(좌) 과 지방(우) 입주물량 추이 [사진=직방]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서만 6702세대가 입주해 2022년 1월 7804세대 이후 가장 많은 세대가 입주한다.

강남구 내 단일 단지로 가장 큰 규모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세대)가 입주하며 물량이 늘었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피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11월 말 입주 예정이다.

전국 입주물량은 37개 단지 3만4003세대다. 입주물량이 다소 많았던 지난달(3만2600세대)보다 4% 가량 늘었고 9월 이후 3개월 연속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287세대, 지방은 1만6716세대다. 수도권은 경기, 인천의 입주단지가 줄며 전월대비 12% 가량 감소한다. 반면 지방은 전월보다 입주물량이 30% 증가하고 올해 월별 지방 입주물량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11월 서울 입주물량은 강남구 1개 단지가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서울 전체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서울 입주물량은 약 1만1376세대로 올해(3만470세대)보다 63%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서울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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