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새 도시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해 ‘매력도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굿즈 디자인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전 세계인들에게 서울만의 도시 정체성과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 새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해 서울만의 매력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굿즈(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된 굿즈 디자인은 국내외적으로 ‘서울 마이 소울’을 홍보함과 동시에 서울을 찾은 관광객 등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의 디자인을 활용한 굿즈의 3D 렌더링 등 목업(Mock-up・실물형태의 모형) 이미지 및 제품 견본으로써 1인(팀)당 2개 작품까지 공모 가능하다.

공예품, 생활소품, 패션잡화, 어린이상품, 문구, 사무용품 등 다양하게 제출 가능하며 서적 및 음반은 제외된다. 디자인의 경우 가로×세로×높이, 3면의 합이 115cm 이하로 판매를 위한 대량 제작이 가능한 사이즈여야 한다.

모집 일정은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며 1・2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공모작에 대한 심사는 디자인, 기념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굿즈샵 MD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하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약 2배수를 12월 4일 발표한다. 이후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심사기준은 ▴상품의 실용성 및 편의성 ▴디자인 독창성 및 차별성 ▴대중성 ▴완성도 등이며, 최종 수상작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오는 12월 27일 발표된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향후 판매 가능 수준의 시제품을 추가 검토해 서울시 제품 판매점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해 제품 홍보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400만원, 우수상(2명) 각 200만원, 장려상(7명) 각 50만원이 지급되며 견본 제작비용이 포함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공모전 신청서, 신청목록, 참가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견본은 직접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지난 8월 공개된 서울의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발표된 후 2달 남짓한 짧은 기간 동안 벌써 국내외 많은 분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시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념품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김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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