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 영업을 이어온 시부야 츠타야 서점이 이달 말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슈에이샤 온라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시부야 츠타야 서점은 리노베이션을 위해 10월 30일 오후 6시부터 문을 닫았다. 거기에는 시부야의 랜드마크 스크램블 교차로를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시부야 츠타야점도 포함된다.
1999년 12월에 오픈한 스타벅스 시부야 츠타야점은 스크램블 교차로를 정면으로 내려다보며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소로 명성을 얻었다.
점내는 교차로를 보러 온 사람들로 항상 붐볐다. 과거에는 스타벅스 세계 전체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달 말부터 내년 봄까지 진행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모든 층이 영업을 중단한다. 리뉴얼 범위에 스타벅스가 포함될지는 아직까지 미정이다.
츠타야 서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츠타야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였던 DVD, CD 대여를 완전히 종료한다. 추가로 500석의 카페와 라운지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츠타야 관계자는 새롭게 재단장하는 츠타야 서점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글=박소예 여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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