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 사진=레알 마드리드CF 구단 공식 SNS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왼쪽) 사진=레알 마드리드CF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 핵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1조를 넘기면서 그를 향한 믿음을 보여줬다.

레알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비니시우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의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18세의 어린 나이로 레알에 합류한 뒤 6시즌 동안 235경기에 출전해 63골을 터뜨리는 등 레알 주전 측면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2021-20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비니시우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라리가 2회 등 굵진한 대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벌써 레알에서 9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와 레알의 공격을 이끈 비니시우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부여받으면서 팀의 핵심을 인정받았고, 이번 재계약을 통해 재확인했다.

한편 유럽축구 소식에 밝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바이아웃 금액이 10억 유로(약 1조 4,356억 원)에 이른다고 밝히면서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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