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보영이 작품을 함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과 이재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년 넘게 병원에서 봉사를 해왔던 박보영은 “아무래도 자원봉사를 할 때 간호사 선생님들과 굉장히 가까이서 하는 일들이 많아서 시간이 좀 지나면 선생님들도 편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해주셨었다. 그런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고 너무 따뜻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기도 했는데 그게 이 작품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감독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봉사하면서 소아 중환자들 돌보고 해온 경험과 마음들이 있었지 않나. 박보영이라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더 많이 한다. 이분이 많은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도 생각했다. 배려가 큰 경우에는 마음의 병이 생기거나 다른 게 따라올 수 있지 않나. 일하면서 보영씨의 그런 모습을 보며 ‘정다은보다 한수 위구나’ 느꼈던 경우가 있었다”라고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3일 베일을 벗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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