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인데…제주 바닷가에선 물놀이
제주도에 연일 화창하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금릉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늦은 새벽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로 확대되겠다. 이날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서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강원영동북부와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강원영서 5~20mm, 충청권 5~10mm, 전라권과 제주도, 강원영동북부, 서해5도 5mm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 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되겠다. 다만, 수도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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