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콜롬비아 정부가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26)의 아버지를 납치한 정부 반군(ELN)에 경고했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정부는 ELN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격수의 아버지를 납치한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라며 “오티 파티뇨 정부 협상 대표는 성명을 통해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의 공식 석방’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ELN은 1964년부터 콜롬비아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반군 부대다. 약 2,500명이 소속된 최대 반군 단체로 알려졌다. 베네수엘라 국경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의 아버지인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와 어머니 실레니스 마룰란다가 사는 지역이다.

‘BBC’는 “토요일 오후 오토바이를 탄 남성들이 부부를 뒤따르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라며 “납치범들은 경찰이 들이닥치자 루이스의 어머니를 뒀지만, 아버지를 끌고 갔다. 이후 경찰은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국경에 걸쳐있는 산악지대인 세라니아 델 페리야 지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리버풀 디아스의 부모가 콜롬비아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 루이스 디아스 ⓒ연합뉴스/REUTERS
▲ 루이스 디아스 ⓒ연합뉴스/REUTERS

이어 매체는 “디아스는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자국 내 스타다”라며 “콜롬비아 국민은 디아스 아버지의 납치 소식에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화요일에는 수백 명이 디아스 어머니 실레니스 마룰란다와 함께 아버지의 석방을 요구하는 행진을 벌였다. 디아스의 소속팀 리버풀 선수들은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3-0 승리를 디아스에게 바치는 등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파티뇨 정부 협상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루이스 마누엘 디아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한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어 “국제 인도법을 위반하는 범죄 행위다. 납치 행위는 영원히 근절해야”라고 경고했다. 콜롬비아와 ELN은 지난 8월부터 양자 간 휴전에 합의한 상태다.

‘BBC’에 따르면 ELN의 한 대표는 며칠 안에 디아스의 아버지를 석방할 것이라 밝혔다.

▲  루이스 디아스
▲ 루이스 디아스

▲  루이스 디아스
▲ 루이스 디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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