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란 전초아가 ‘어쩌다가’ 작사 비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파죽지세 가왕 ‘미다스의 손’과 4인의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가창력으로 맞붙었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인공지능과 모닝커피가 다시 맞붙게 됐다. 인공지능은 김준수 ‘사랑은 눈꽃처럼’을 선곡해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 부드러운 음색과 마음 저린 호소력으로 애절함을 전했다. 모닝커피는 서문탁 ‘사슬’을 선곡한 뒤 가슴을 울리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심장을 강타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록발라드까지 완벽 소화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이 64-35로 모닝커피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모닝커피의 정체는 싸이월드 BGM 신화였던 ‘어쩌다가’의 주인공 란 1대 보컬 전초아였다.
전초아는 “‘어쩌다가’는 마트, 시장, 싸이월드 소규모 모임에서 입소문이 난 케이스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지금까지 노래하고 있다”며 “싸이월드에서 파도 타기를 하다가 전 남자친구를 만났다. 대문에 다른 여자와의 사진이 걸려있더라. 그 다음날 녹음에서 ‘어쩌다가’를 받았는데 짜증 사랑 미움이 뒤섞여서 30분 만에 가사를 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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