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타블로가 등장해 과거 강혜정에게 썼던 편지에 당황했다.

5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타블로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딸 하루의 근황에 대해 “이제 중학교 1학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모벤져스는 타블로를 향해 “이렇게 동안인데 벌써 중학생 애가 있다”며 감탄했다. 서장훈은 “에픽하이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김희철과 미쓰라가 열애설이 난 적이 있다”며 “미쓰라 결혼식 때 김희철이 펑펑 울었다더라”고 물었다.

이말에 타블로는 “진짜 열애설이 났다”며 “김희철이 약간 드라마 주인공처럼 쓸쓸해하는데 차라리 펑펑 울지 구석진 곳에서 아련하게 쳐다보더라”고 했다.

신동엽은 김희철에 대해 “그래서 지난번에 혼자 결혼식을 한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철 어머니는 “그래서 엄마가 울었다”고 받아쳤다.

또 타블로는 강혜정과 결혼 15년차라고 했다. 신동엽은 “러브레터가 화제가 됐다”고 하며 읽으려 하자 당황한 타블로는 “그런 거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편지에는 ‘잘 잤어요? 나의 천국 영혼의 파수꾼이여 이 도시를 주워 담아 마음으로 전해주고 싶다 사랑해요 나의 이유’라고 적혀있었다.

신동엽은 이를 읽더니 “근데 ‘사랑해요 나의 이유’는 좀 많이 간 것 같다”며 “강혜정으로 삼행시도 지었다더라 강처럼 맑고 해처럼 밝은 당신 정말 섹시해”라고 했다. 타블로는 당황하며 “전 진짜 기억에 없다”며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어 타블로는 강혜정으로 다시 삼행시를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강이 마를 때까지 해보자 정으로’라고 지었다. 그러더니 “이렇게 담백해야지 예전에는 진짜 최악이었다”고 부끄러워 했다.

이동건은 집에서 중고거래도 척척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동건이 중고거래를 하고 집에서 쉬고 있을 때 누군가 이동건 집을 찾아왔다. 바로 이동건 어머니였다.

이동건 어머니는 이동건 집을 깨끗이 청소해 주며 관리했다. 이후 이동건은 어머니에게 “엄청 유명한 관상가를 만났는데 내 얼굴에 아직 아들이 하나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어머니는 “그럼 결혼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그런데 내 아이는 아닐 수도 있다”며 “아들이 딸린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어머니는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물었고 이동건은 포기했다고 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이동건은 “색안경 끼고 보는 시선을 알고 있기 때문에 포기했다”며 “저는 별명이 연예계 의자왕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보다 보면 누구 스캔들이 나면 끝에 나를 붙인다”며 “처음에는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

이동건은 “1년 있으면 로아가 핸드폰을 가질 거고 아빠 이름을 검색할 수 있다”며 “만약 본다면 창피하고 미안하다”고 하며 다시는 공개연애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