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서수진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학폭 꼬리표를 달고 나타난 서수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는 8일 오후 6시 서수진의 첫 솔로 EP ‘아가씨’가 공개된다. 서수진은 (여자)아이들 탈퇴 및 활동 중단한 지 약 2년 만에 복귀 시동을 걸었다. 아직 학폭 의혹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셀프 면죄부다.

앞서 지난 2021년 2월, 서수진은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학교 재학 시절, 동창이었던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서수진으로부터 뺨을 맞거나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서수진의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의 학교, 선생님과 다수의 동창생 등 주변인들에게 당시 정황에 대해 확인했다. 확인 결과 유선 상으로 다툼을 한 것은 맞으나 그 이외의 게시글 작성자들의 주장하는 폭력 등에 대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수진은 학폭 의혹과 함께 활동을 중단,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소속사 측은 서수진의 학폭과 관련한 허위사실 및 악성루머에 강경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이후 배우 서신애가 서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고백해 사태가 커졌고, 서수진은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3월, 서수진의 학폭을 폭로한 이에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서수진은 소속사에서도 나왔다.

서수진은 학폭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한 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7월, 서수진은 SNS를 개설하고 슬쩍 복귀 시동을 걸었다. 서수진은 지난달 신생기획사 BRD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동시에 솔로 데뷔를 알렸다.

서수진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아가씨’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서수진을 여전히 응원하는 팬이 있는가 하면, 찝찝한 복귀에 좋지 않은 시선들도 쏟아진다.

서수진은 (여자)아이들 활동 당시에도 팬이 많았던 멤버였다. 서수진의 2년 만의 복귀가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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