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안현모와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이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과거 예능에서의 발언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6일 안현모, 라이머가 이혼을 선언했다. 브랜뉴뮤직 측은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조정절차를 마무리한 게 맞다. 좋은 친구로 남고 서로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혼을 인정했다.

이로써 라이머, 안현모는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결혼했던 두 사람은 지난 5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현모, 라이머의 이혼 소식에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 됐다. 안현모, 라이머는 부부로 함께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던바. 두 사람의 성격이나 가치관의 차이를 보인 발언들을 다시 살펴봤다.

먼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안현모는 사망 후 배우자의 재혼 여부에 대해 “완전 예스다.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줄 여자를 만나면 좋겠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라이머는 “당신 없을 때를 생각해본 적 있다.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 것 같다. 당신 없이 자유로우면 재미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안현모가 출연해 “라이머와 부딪히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한다. 남편은 경제 관념이 없다. 무조건 좋은 집에 가고 싶어 한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2014년에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집이 저렴하다면서 마음에 든다고 했다. 정말 한숨이 나오더라. 세상에 나쁜 남자는 없다고 한다. 그냥 라이머가 저와 안 맞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안현모는 “결혼 6개월 만에 다 내려놨다”고 하는가 하면, ‘우리들의 차차차’에서 딩크족인 안현모에게 2세를 갖고 싶다고 하는 라이머까지 여러 가치관이 충돌하며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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