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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8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면담하는 홍준표-인요한<YONHAP NO-2972>“></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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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class=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8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8일 대구에서 청년간담회를 열고 청년·미래를 골자로 한 ‘3호 안건’ 발굴에 나섰다. 간담회 후에는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만남도 성사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국민의힘의 현재 소통 문제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확충, 청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2030 대상 정책 개발 주문이 쏟아졌다.

김경진 혁신위 대변인은 “생업과 정치를 병행해야 하는 청년 정치인들을 육성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나왔다”며 “청년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공정 키워드와 반하는 것 아니냐는 갑론을박도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저녁에 열린 혁신위 청년 정책 주제 간담회에서도 40세 미만 청년 국회의원 비율 확대 및 자녀를 둔 30∼40대 여성들의 국회 진출 확대 방안 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청년이 국회에 들어와 청년 정책을 논의하자는 방안이 주로 나왔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이날 들은 이야기를 기초로 오는 9일 중앙당사에서 청년 부분을 집중 토론해 필요한 정책 대안, 제도 개선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청년간담회 이후 곧장 대구시청으로 이동해 홍 시장을 예방했다.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이어 3번째 ‘비윤계’와 만남이다. 인 위원장은 지난 4일 이준석 전 대표를 만나기 위해 부산 토크콘서트 현장을 찾았지만 영어 면박을 듣고 돌아서야 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은 술수를 모르는 사람이다. 앞에서 이 말하고 돌아서서 뒷머리 치는 그런 권모술수를 모르는 분”이라며 “문제는 그걸 이용하는 세력들”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인 위원장이 내놓은 중진 험지 출마 요구 등에 대해 “내년 총선에서 과반을 이루지 못하면 ‘식물정부’된다”며 “그게 심각한 줄을 모른다. 자기가 사는 게 우선이니까”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 “제가 이 전 대표에게 하고싶은 위로의 말씀은 ‘죄 없는 자가 돌을 던져라'”라며 “시장님 말씀대로 우리가 다 대통령의 얼굴이다. 당 안에서 모두가 대통령의 얼굴, 당의 얼굴인데 책임감 있게 똑바로 해야 한다. 그래서 아픈 처방을 내렸고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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