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결혼을 앞둔 15기 광수, 옥순 커플이 파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영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34화에서는 결혼을 앞둔 15기 광수와 옥순의 근황이 전해졌다.

결혼을 앞둔 15기 광수와 옥순은 결혼을 앞두고 불거진 파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광수는 “사실 야간의 트러블이 있었다. (옥순의) 특징이 트러블이 생기면 SNS 맞팔을 끊어버린다”라며 파혼설이 나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옥순 또한 “그거 그냥 저 혼자 난리친거다. 오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 혼자 짜증이 났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불화설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었다. 옥순은 첫 촬영 당시 광수에게 받은 꽃을 말려 직접 운영하는 발레 학원에 놓고 지내고 있었다.

옥순은 “오빠가 엄청 잘해준다.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짜증나는 이유가 이 행복이 깨질까봐 불안해서다”라며 광수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시애틀에 사는 돌싱 16기 상철의 일상도 이어 공개됐다.

상철은 주말에도 PC앞에 앉아 일을 했다. 재택근무를 한 상철은 “회사에서 일하는거 자세하지 말하지 말라고 한다”며 회사의 보안을 강조했다. 이어 보안을 이유로 제작진을 집 밖으로 내보내 웃픈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재택근무가 끝난 오후, 상철은 하이애나 티셔츠를 입고 고속도로를 1시간 이상을 달려 한인마트에 도착했다. 여느 한국 마트와 비슷한 마트에서 상철은 한국에 대한 향수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상철은 시애틀에 있는 한 한식당으로 향해 우거지갈비탕을 주문해 혼 끼니를 해결했다. 데프콘, 조현아는 “쓸쓸함이 있을거다. 한국음식을 먹고 있어도 미국”이라며 상철의 외로움을 공감했다.

귀가하기 전 상철은 친구의 집을 들렀다. 상철 친구 앤드류는 “(상철과) 그룹으로 어울렸는데 대부분 다 결혼하고 우리만 싱글로 남았다”며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상철에 대해 “상철은 좋은 사람이다. 그룹 채팅에 동물 사진을 보내고 동물 인형을 직접 만든다. 프로그램에서 본 모습과 똑같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친구는 상철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앤드류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다. 문제는 부모님이 내 배우자에 대한 어떤 원하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그것돠 내가 부딪친거다”라며 같은 대만계 배우자를 만나길 원했던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어떤 사람과 사귀려할 때 압박감이 컸다. 가끔 뒤돌아고면 참 바보였다. 사랑했던 여자랑 결혼했어야 했다 너는 그냥 우너하는대로 선택해라”라고 전했다.

이에 상철은 “난 한국여자와 사귀어야 할 것 같다. 내가 더 공감할 수 있다. 우리 부모님도 마찬가지다. 한국여자와 난 같은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 부분이 크다”고 답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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