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잭슨, 사진=첼시 공식 SNS
니콜라 잭슨, 사진=첼시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PL의 왕이었던 토트넘을 세 차례 시험에 들게 한 첼시의 미드필더 니콜라 잭슨이 ‘진짜 왕’ 맨시티를 마주한다.

13일 월요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23-24 프리미어리그(이하 PL) 11라운드에서 첼시와 맨시티가 격돌한다.

첼시는 지난 PL 11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했다. 그러나 첼시는 9명으로 경기를 치른 토트넘과 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걱정하게 했지만, 승점 3점을 챙기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첼시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거액을 주고 영입한 엔조-카이세도 듀오가 로드리를 포함한 맨시티 미드필더들과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헤트트릭을 기록한 니콜라 잭슨이 또 한번 불을 뿜을지도 관건이다. 직전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30분부터 후반 추가시간 종료까지 연이어 세 골을 뽑아내는 화끈한 득점력을 보여주며 첼시에서의 커리어 첫 헤트트릭을 기록했다. 비록 맨시티가 강력한 상대지만, 직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만큼 이번 경기도 그의 발끝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

엘링 홀란드,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엘링 홀란드, 사진=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

잠깐의 일탈을 끝내고 다시 연승을 달리는 맨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최근 맨시티는 첼시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4연승,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주포’ 홀란드가 이번 시즌 11경기 11골을 넣으며 작년 못지 않은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고 있어 홀란드의 발끝에 많은 기대가 쏠려있다. 한편, 맨시티는 수비라인을 높이는 전술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에 라인 브레이킹에 능한 스털링을 경계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빅클럽의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첼시 대 맨시티’의 경기는 13일 월요일 오전 1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댓글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