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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가 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최종전을 공동 8위로 마쳤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피닉스CC(파71)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버나드 랑거, 알렉스 체카, 제리 켈리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올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총 6번의 ‘톱10’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2020년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을 했던 최경주의 올해 최고 성적은 지난 9월 샌포드 인터내셔널 준우승이다.
우승은 스티븐 알커가 했다. 알커는 이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스티븐 에임스의 추격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시즌 2승과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양용은은 이날 1타를 줄이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시즌 2차례 톱10에 진입했던 위창수는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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