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없이 1년째 활동 중”
배우 임수정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에는 ‘매니저 없는 임수정!? 유퀴즈 출연료 정산은 어떻게? 유퀴즈에서 완성된 소지섭과의 ‘미사’ 명대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재석은 “작가님들이 처음에 당황한 게 임수정 씨가 지금 매니저가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화를 하면 임수정이 직접 받아 처음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소속사 없이 지내고 있다는 임수정은 “이렇게 한 지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사실 개인적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혼자 지내고 있는 거다. 어쩌다 보니 굉장히 큰 이벤트들을 제가 하게 됐다. 칸 영화제도 가고 유퀴즈도 나왔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오늘 택시 타고 왔다. 대중교통이나 가끔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갈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호는 “우리가 일을 하다 보면 비용 문제가 있지 않냐. 임수정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에는 좀 그렇다”, “행사비 이야기할 때는 당사자에게 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 말에 임수정은 “좀 부탁드려도 되겠냐”며 조세호에게 출연료 정산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내가 원했던 게 이거다. 출연료 이야기는 아직 안했다.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조세호는 “이따 (출연료) 얼마인지 손가락으로 알려 달라. 잘 협상하겠다”고 나섰고, 임수정은 “이따가 살짝 알려드리겠다”고 맞받아쳤다. 유재석 또한 “저희가 조율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정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