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청자 게시판 '더 라이브' 재편성 게시글 쇄도... 청원글도 등장해... [ KBS ]
KBS 시청자 게시판 ‘더 라이브’ 재편성 게시글 쇄도… 청원글도 등장해… [ KBS ]

박민 KBS 사장의 취임 첫날부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사 프로그램 ‘더 라이브’의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박 사장의 강도 높은 인사 변경과 프로그램 편성 수정이라는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KBS 26대 사장으로 임명되어, 주요 임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 조치를 실시하고 일부 프로그램 폐지 및 출연자 교체를 단행했다. 이 중 ‘더 라이브’의 폐지는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빠르게 알려졌으며, 시청자들의 강한 반대 의사가 표출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한 프로그램“,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 KBS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그램 폐지에 반대하는 수백 개의 댓글과 청원이 게재됐다. 한편, ‘더 라이브’ 제작진은 프로그램 편성 삭제에 대해 사내에 입장문을 게시하며 그 이유와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KBS 시청자 게시판 '더 라이브' 재편성 게시글 쇄도... 청원글도 등장해... [ KBS '자유게시판' 갈무리 ]
KBS 시청자 게시판 ‘더 라이브’ 재편성 게시글 쇄도… 청원글도 등장해… [ KBS ‘자유게시판’ 갈무리 ]

박 사장의 이러한 조치는 KBS 내부에서도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박 사장의 인사 폭거를 규탄하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론인권센터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번 사태를 방송 자율성 침해와 폭력적 조치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뉴스9’의 여성 메인 앵커 이소정 기자의 교체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기자의 교체가 시대 변화에 역행하는 조치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KBS와 박민 사장에 대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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