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배우 임형준이 재혼 결혼식에 탁재훈을 초대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배우 임형준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혼과 딸을 얻은 일상 공개했다. [사진=MBC]

임형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혼과 딸을 얻은 일상 공개했다.

이날 임형준은 지난해 13살 연하 아내와 재혼한 후 늦둥이 딸을 얻었다고 밝혔다. 7개월이 됐다는 딸에 대해 임형준은 “늦게 봐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다. 너무 예쁘다”라며 딸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에 김구라가 공감을 표하자 임형준은 “나하고 똑같지는 않지만 상황이 비슷해서 재혼에 대해서 형한테 많이 물어봤다. 구라 형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한테 물어봤는데 극명하게 반응이 갈린다”라고 털어놨다.

임형준은 “어떤 사람은 결혼한다고 하면 화를 내는 분들도 있었다. 그런데 구라 형 같은 경우는 ‘잘했어’ 하면서 계속 나를 격려해 주고 용기를 줬다”라고 밝혔다.

배우 임형준이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혼과 딸을 얻은 일상 공개했다. [사진=MBC]

이야기를 듣던 뮤지는 “근데 왜 결혼식 때 재훈이 형이랑 나 안 불렀냐”고 물었고, 이에 임형준은 “재훈이 형한테 연락을 안 한 건 초혼 때 왔었다. 그리고 작게 하다 보니까 내가 턱시도 입은 걸 처음 보시는 분 위주로 초대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모여서 수군댈 수도 있고. 정말 진심으로 축하해 줄 것 같은 분들만 초대했다”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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