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나!’ 양세종 “수지, 정말 아름다워 ‘와우’ 탄성…털털하고 착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양세종이 ‘이두나!’에서 호흡한 수지에 대해 “처음 보고 탄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양세종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감독 이정효) 인터뷰에서 수지의 첫 인상에 대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때 수지 씨를 처음 봤다. MC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지 씨가 등장했을 때 모든 주위 분들이 좋은 의미의 탄성을 내질렀다”라며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저 또한 ‘와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런 수지를 촬영장에서 만났을 때는 어땠을까. 그는 “실제로 뵈었을 때 착하고 분위기 메이커에다가 털털했다”라며 “연기적으로도 디테일하다. 감독님과 셋이서 리허설을 진짜 많이 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같이 얘기하고, 온전히 두나 그 자체였다. 그래서 더 서로 집중이 자연스럽게 됐다. 눈만 봐도 마음을 알 것 같을 정도가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전 세계 공개된 ‘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 직후부터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의 자리를 유지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7위에 진입하는가 하면,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에 오르는 등 국내외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