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가명)이 상철과 나눈 음란한 대화를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영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나는 솔로’ 촬영 이후 상철과 나눈 대화를 게재했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상철은 영숙에게 “이혼 후 밤일을 안 하니까 살이 찐다”, “여긴 fwb 문화가 심해서 이성 친구끼리 한 번씩 하고 그런다”, “서로 필요한 몸을 가지고 있으니까 하는 거지. 남녀 친구. 그러면서 또 친구관계 유지함”, “중남미계 여자들, 동양계가 안 가진 그 볼륨이 있다. 나도 그래서 사겨는 보고 했어. 근데 역시 동양계가 전체적으로 제일 나아”라고 했다.
특히 상철은 영숙에게 “샤워할 때 벗고 했냐”, “잘 때랑 샤워할 때 너랑 딱 키스하는 상상”, “영숙이를 정복해 보고 싶다”, “야한 생각드네”, “합궁하면 되지”, “너랑 데이트 하고 잘 때랑 샤워할 때 생각지” 등의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이어 상철은 “영숙이 너 지금 일방적으로 영철이 편만 들고 이게 뭐야?”, “나랑 사귄 사람이랑 영철이가 썸 타고 있는 상황이 올바르다 생각해”라고 따졌고, 영숙이 “오전 여자 오후 여자가 달랐다”며 여성편력에 대해 이야기하자 상철이 “3명이다 3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숙은 “늙은 저질 미국인 X아. 순진한 척 그만하라”며 “날 모함하지 않았으면 내가 오픈 안 했지. 너무 더럽고 소름끼쳐서 다 보면 내리겠다”고 폭로했다.
이에 상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지고 한참 후 한국에 나가고 라방까지 다 마치고 미국에 돌아왔을 때도 앙금을 품고 저를 지속적으로 공격하고 험담을 하여 이렇게 한 번씩 따지면 영숙이 이렇게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싶어하는 듯 답하곤 했다”며 영숙이 과거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한 대화를 캡쳐해 게재했다.
그러면서 상철은 “이렇게 제가 명확하게 헤어지자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 계속 영숙이가 맘을 정리하지 않고 미련을 가졌던 카톡 내용이 수두룩 하다”며 “니 말대로 내가 그렇게 나쁜 놈이면 도대체 왜 나랑 계속 사귀고 싶어 한거니 영숙아?”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영숙은 해당 게시물에 “내가 늙고 못생긴 미국인 아저씨를 왜 사귀고 싶어해? 개웃김”이라고 폭로했다.
또 상철은 음담 패설에 대해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간의 이성관계에서 찐한대화/섹드립 전혀 문제 될 거 없다. 다들 당당하게 건전한 성생활 하세요!”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상철과 영숙은 지난 10월에 종영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했다. 당시 상철은 영숙을 최종 선택했지만 영숙은 선택을 포기했다.
방송 이후 상철과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연애,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변혜진은 최근 상철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