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닝닝이 유독 추위에 강한 이유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설 정도로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닝닝의 패션이 화제이다.

지난 16일 KBS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에스파’. 쌀쌀해진 날씨에 다른 멤버들이 니트와 스웨터, 롱코트, 어그부츠 등으로 겨울을 상징하는 따뜻한 복장을 한 것과 달리 닝닝은 배꼽이 훤히 드러나는 크롭티를 입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단 이날뿐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강추위에도 숏팬츠와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시원한 패션을 고수해 온 닝닝. 한 번은 리더인 카리나가 옷을 얇게 입어도 춥지 않냐고 질문하자 이렇게 대답했다고.

응, 나 하얼빈 사람.

그렇다, 닝닝은 1월의 평균 최저기온 -23°c, 평균 최고기온 -12°c인 중국 하얼빈 출신으로 아무래도 하얼빈보다는 덜 추운 한국의 겨울 날씨가 아무렇지 않을 수 있었던 것.

올 5월 웹 예능 ‘동네스타 K’에 출연했던 닝닝은 MC인 조나단이 한국과 하얼빈의 겨울 날씨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물어보자 “눈 뒤집어 까는 정도가 다르다”라는 대답과 직접 그 모습을 재현하며 100% 납득시키기도 했다.


한편 닝닝이 속한 ‘에스파’는 지난 11월 10일 4번째 미니 앨범 ‘Drama’를 발매했으며, 11월 17일에는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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