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응모, 당첨자 한해 판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중국·홍콩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249만7000원이며, 512GB 스토리지 모델이다. 구매를 위한 온라인 응모는 오는 30일 오전 9시~오후 5시 삼성닷컴에서 진행하며, 당첨자는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응모 전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 전시된 에디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협업은 두 번째다. 지난해 판매된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8초 만에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에디션에 대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Jacket)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Flap Leather Case)’와 ‘플립수트 케이스(Flipsuit Case)’도 제공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해 신선한 ‘언박싱’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속해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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