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상철 인스타그램
‘나는 솔로’ 16기 내에서 결국 고소 공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옥순(가명)이 한쪽 편을 들고 나섰다.

옥순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려견과 찍은 일상 사진 여러 장과 함께 “저는 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응원합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게재했다.

그가 응원한다고 나선 상대는 상철이다. 옥순은 “오빠의 어떤 선택이든 늘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상철오빠”라며 16기 상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급했다.

이에 상철은 “너무 고마워 옥순아 정말 힘이 난다”라고 응했다.

‘나는 솔로’ 멤버들을 응원하던 시청자와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굳이 안 해도 될 말”, “가만히 있는 게 어려웠을까”, “이번엔 그냥 조용히 지켜보는 게 더 현명할 것 같다”, “응원도 비난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게 서로에게 좋을 텐데” 등의 의견을 보이는 사람도 있는 한편 그가 ‘소신 발언’을 했다고 치켜세우는 사람도 있다. 또 다른 이들은 “아무리 싫은 사람 적이 됐다고 해도 상철의 행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 이해 안 된다”, “다들 징하다”, “네버엔딩 16기”, “그 카톡을 보고도 응원이 되나”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는 이미 16기 ‘나는 솔로’는 끝난 지 한참이 지났는데 여전히 출연진 이슈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옥순은 16기 방송에서 영숙과 한 차례 갈등을 빚었다가 화해했다. 방송 이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

앞서 상철은 같은 기수의 영숙, 영철, MBN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과 이성 관계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지난 20일 상철과 영숙은 온갖 음담패설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을 서로 폭로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나는 솔로’ 16기에서 상철은 영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다가 최종 선택에서 불발됐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던 상철이 다시 한국에 와서 출연진과 만나면서 친목을 다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다소 의견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왼쪽부터 ‘나솔’ 16기 영숙, 영철, ‘돌싱글즈’ 변혜진 /SBS PLUS ‘나는 솔로’, MBN ‘돌싱글즈’

영숙은 상철이 평소 자신에게 성적인 음담패설을 보냈다고, 변혜진과 영철은 상철이 여성 편력이 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상철은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영숙, 영철, 변혜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명목으로 고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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