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의 후폭풍이 어마무시하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배우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투샷 이야기다.
현대고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서울 서초구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는데, 다정한 투샷까지 공개되며 주목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인 요청을 받은 한동훈 장관은 이정재를 가리키며 ‘나보다 더 유명한 분이 있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시민들의 사진 촬영에 응하기도 했다. 이후 한 장관은 이정재의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고 한다.
톱배우와 법무부 장관의 오랜 인연은 뜻밖의 효과를 불러왔다. 이정재와 공개 연애 중인 임세령 부회장의 대상홀딩스가 정치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폭등한 것.
사진이 공개된 다음날인 27일,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7%(2080원) 올라 9020원에 마감했다. 28일 오전 11시32분 기준으로는 1만원을 돌파했다. 전날보다 24.17% 올라 11,200원이다. 대상홀딩스 우선주 또한 29.99% 상승 마감했다.
남자친구 덕분에(?) 대상홀딩스 2대 주주인 임세령 부회장은 뜻밖의 횡재를 손에 쥐었다. 대상홀딩스 지분 20.41%(738만9242주)를 보유한 임 부회장의 주식은 지난 24일보다 154억원 급등했다.
투샷의 가치가 154억원이나 되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 장관은 대구, 대전, 울산 등을 방문하며 전국 단위로 활동 중이다. 그의 아내인 진은정 변호사 또한 언론에 공개되며 정치인 아내로서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도혜민 에디터 /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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