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온몸으로 익사이팅한 마다가스카르의 매력을 느끼며 더욱 끈끈해진 형제애를 뽐냈다.

지난 10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3회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여행 4일 차 진수식과 전통 격투기 등 고된 하루를 보내며 더욱 돈독해진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9%를 기록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6%(수도권 기준), 최고 3.5%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격투기 스포츠에 얼떨결에 참여한 기안84가 지역 챔피언인 상대 선수와 빅매치를 펼친 장면(22:26)으로, 분당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상대 선수의 편치가 “전봇대로 맞은 듯한 느낌이었다”며 솔직한 당시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백스텝 전략으로 상대의 주먹을 피하며 역공을 하는 등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발휘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안겼다.

흥으로 가득했던 진수식 전야제에서 광란의 밤을 보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선주 아들의 부탁으로 다음 날 열린 진수식에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춤을 추며 밤을 샌 동네 사람들과 함께 1.5톤의 배를 끄는 데 힘을 보탰다. 

요지부동이던 배는 마을 사람들의 염원으로 3차 시도 만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누군가의 새 출발을 축하하며 많은 사람이 하나의 팀이 되어 배를 움직이는 광경은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저녁 만찬을 위해 랍스터 식당으로 향하던 중 마다가스카르 전통 격투기인 ‘무라잉기’ 경기를 발견하고 얼떨결에 출전까지 하게 돼 기대를 끌어올렸다. 

먼저 출전한 덱스는 범상치 않은 상대 선수의 등장에 피가 끓었다. 빠니보틀은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며 응원단장으로 활약했다. 현장의 분위기를 최고치로 끌어올린 덱스의 활약에 이어 출전한 기안84 또한 백스텝 기술을 선보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순간 순간을 온몸으로 느끼는 삼 형제의 모습은 날 것 그대로의 태계일주 여행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는 랍스터 식당에서 해산물 풀 코스를 주문 후 다음 여행 일정을 공유했다. 덱스는 최근 번아웃 증상을 겪었지만, 마다가스카르에서 형들과 익사이팅한 여정을 함께하며 극복한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에는 덱스의 버킷리스트인 바오밥 나무 아래 캠핑에 도전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마다가스카르 삼 형제’가 속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끌어올렸다.

한편, 기안84,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을 담은 MBC ‘태계일주3’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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