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C 예능 ‘놀면 뭐하니?’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기부를 이어 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을 포함한 출연진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와 제작진의 뜻에 따라 올해에도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 세계관에 등장하는 ‘JS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음원과 부가 사업 등을 통해 발생한 11억 3천만 원의 수익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놀면 뭐하니?’ 측은 한국 소아암 재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밀알복지재단, 안나의 집, 사랑의 열매, 동방사회복지회, 함께하는 사랑밭, 사랑의 달팽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등 11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 행보는 지난 2019년 드럼 신동 유고스타의 ‘유플래쉬’ 프로젝트부터 시작됐다. 당시 음원 수익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아동 청소년맞춤음악교육에 기부됐다. 이후 ‘뽕포유’, ‘방구석 콘서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기부를 진행했다.

‘놀면 뭐하니?’의 기부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행보로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을 통해 줄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외에도 선행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며 남다른 영향력을 보여준다.

‘놀면 뭐하니?’ 측은 “2023년 시청자분께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뜻을 모았고,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한 ‘놀면 뭐하니?’의 올해 마지막 특집은 ‘착한 일 주식회사’ 편으로 유재석의 부캐 유미담 부장과 사원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착한 일로 따뜻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착한 일 주식회사 편은 오는 12월 30일 오후 6시 30분 M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har@tvreport.co.kr / 사진= MBC ‘놀면 뭐하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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